
레티가 정말 재밌음..
마영전 n 년 만에 복귀해서 레티로 지금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D
레티가 재밌는 이유는 조작이 쉽기도 하고
부파라는 성취감 쩌는 요소도 있어서인데요
빠전을 돌다 보면 부파 타이밍을 모르거나 부파를 모르는 레티분들도 꽤 만나게 돼서
이렇게 부파에 대한 팁과, 레티가 아닐 때 보는 것들에 대해 적어봅니당.
레티의 부파
레티에게는 파이어 크래커라는 스킬이 있는데요.
바로 이 스킬로 부파를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보스들한테 총 두 번 이 스킬을 터뜨리게 되면 부파 성공!
대신 타이밍에 따라 실패할 수 있어요.
실패 요인으로는 보스 특수 무적 패턴이라던가 홀딩,
진영 스킬 어둠의 균열, 이비의 얼리기에 터뜨리게 되면 실패!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순간 ㅋㅋㅋㅋ 눈치싸움
강인도 깨졌는데 파크가 들어가 있어요.
얼른 터뜨려야 하는데 누군가 여기서 냅다 홀딩 걸어버리면 실패겠죠..
그래서 저는 이 순간을 가장 무서워하는데요.ㅜ
홀 ㄴㄴㄴ 라고 말하고 터뜨리거나 아님 그냥 운명에 맡기거나 합니당
그래서 타이밍이 중요한 것.. 사실 저 스샷도 이미 전에 부파했어야 됐는데 타이밍 놓쳐서 뒤늦게 넣다 보니 저렇게 된 ㅠ
부파 타이밍 어려웠던 보스들
개인적으로 부파 실패를 많이 경험했던 타이밍 잡기 어려웠던 보스로는
로메르 / 카사르 / 타라탄 이었어요.
로메르부터 얘기하면, 조우하자마자 첫 번째 파크 후딱 터뜨리고
5줄쯤 무적 패턴 (성 주변 창 다 깨지는 연출 나오는) 이후에 돌을 들었을 때 파크를 넣고,

이렇게 로메르가 돌을 들고 있을 때 파크를 넣어놔요

돌을 던지고 나서 저렇게 양손이 줄어드는 이펙트가 보이죠 이게 다 줄어들고 나서
똑바로 서서 자세를 고칠 때 그때 파크를 딱 터뜨리면 타이밍이 잘 맞더라구요.
보통 로메르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파크 넣었는데 무적 패턴 뜬다거나
터뜨리는 타이밍이 잘못돼서 날린다거나..
타이밍 잘 맞춘 이후로는 성공 잘만 해서 굿
※ 가끔 괴랄한 분들하고 갈 때면 보스가 녹는 속도를 파크 쿨탐이 못 따라가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님들 부파하게 딜컷좀요..'라고 합니다 ㅋㅋ
그럼 다들 이성 잃고 패다가도 멈춰주심 ㅎㅎ
그다음 카사르!
카사르도 역시 조우 시 파크 터뜨리고,
두 번째 타이밍 못 맞춰서 실패를 엄청 했었는데..
5줄에 창던지기 패턴 나오고 내려와서 장판 두 개 패턴이 나오죠?
이때 두 번째 장판 딱 착지하자마자 파크 넣고 패턴 끝나고 터뜨리면 타이밍 잘 맞아요!
카사르가 뛰어오르고 어디로 내려올지 미리 아는 법!

[가까운 몬스터로 시점 재정렬]에 안 쓰는 키를 설정하세요. 저 같은 경우 Q로 되어있음.
그럼 카사르가 뛰어오르고 Q를 누르면 어디서 착지할지 시점이 자동으로 이동됩니당
그리고 타라탄같은 경우에는 보통 첫 쿵쿵따 때 누군가가 홀딩을 해준다면
홀딩 시작될 때 파크 넣고 홀딩 끝나고 일어나서 빨간 거 휘휘우우이이 할때 딱 터뜨려주면 되는데요.
만약 첫 쿵쿵따에 홀딩이 안 들어갔다면 쿵쿵따 3타때 파크 넣어두면 빨간 거 휘이이 할때 딱 터뜨릴 수 있습니당
(즉사기 캔슬이기도하죠!)
레티가 아닐 때 보게 되는 것

레티가 아닌 캐릭으로 플레이할 때 파티에 레티가 있다면 레티의 버프창을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이쉨 부파 하나 안 하나 보는 게 아니라 ㅋㅋㅋ
강인도가 깨지고 홀딩을 내가 들어가려 할 때라던가
어둠의 균열, 또는 이비의 아이스 스킬 등 부파 실패 요인류를 실행하기 앞서..!
레티의 부파 실패를 피하기 위해 버프창을 한번 확인하고 나서 들어가요.
레티를 하기 전에는 그딴 거 없고 그냥 줘 패기 바빴는데
레티를 하다 보니 부파 실패할 때 기분이 뭐 같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보게되더라구요
자 이렇게 재밌게 하고있는 마영전 레티 부파에 대해 적어봤습니당